초보자를위한기타 | 2. 기타줄의 종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et&Memory 작성일15-12-03 02:14 조회1,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전 글에서는 기타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기타줄의 종류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전문적인 정보는 없고 정말 간단히 입니다. ^^
기타줄의 종류는 크게 나일론줄과 쇠 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나일론 줄은 그냥 클래식기타에만 사용된다라고 생각하면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
물론 클래식기타도 아래쪽 높은 음 2줄은 나일론줄만 있는 반면 나머지 위의 4줄은 쇠로 감겨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전부 쇠줄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끈 같은 것에 쇠줄을 감아 놓아서 통기타의 쇠줄에 비해서 소리가 부드럽게 납니다.
나일론 줄이 나오기 전 예전에는 양의 창자를 말려서 줄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창자를 뜻하는 Gut(거트) 기타줄이라고도 한다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또한 클래식기타는 기타줄을 감는 방향도 통기타나 전자기타와는 다르게 줄감개가 있는 머리쪽 세로방향으로 줄을 감아서 조이는 형태인데 반해 통기타나 전자기타는 옆(가로방향)으로 줄을 감는 형태인데 이건 아무래도 눈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르게 이해하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쇠 줄은 통기타나 전자기타에서 사용되며 금속 종류, 제조사, 굵기, 장력(팽팽한 정도) 등등에 따라서 그 종류나 가격의 차이가 큽니다.
물론 쇠 줄이라도 통기타용과 전자기타용 줄은 크게 다르고 통기타 줄은 탱탱한 느낌이라면 전자기타용 줄은 훨씬 느슨한 느낌이라서 줄을 누르면 손이 훨씬 덜 아픕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래간만에 기타를 만지면 금새 손가락 끝이 아파 오래 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울림이 조금 약하더라도
Extra Light를 사용하고 있고 초보자분들도 본인의 기타라면 장력이 약한 Extra Light나 Light 종류의 줄을 사용하시는 편이 손이 아파서 기타를 중간에 때려칠 확률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번에는 기타에 관한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 볼까 싶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